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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의학과는 어떻게 될 수 있는가?

by 이니미니:)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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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중증외상센터] (시즌1)티저 캡쳐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서는 '박경원'(정재광)은 병원장과 중증외상센터팀 사이 스파이 역할을 하지만, 중증외상센터에서 필요할때마다 마다하지 않고 수술을 도우러 갑니다. 수술에 있어서 잘 보이지 않는 마취통증의학과는 의사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중증외상센터]에서 수술에는 꼭 필요한 의과 전문의 마취통증의학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수술실과 통증 치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의료 분야입니다. 마취과 전문의는 환자가 안전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마취를 진행하고, 통증 관리를 담당하며 응급상황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마취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인턴 과정을 거치고, 마취통증의학과 레지던트로서 4년 동안 수련을 받아야 합니다. 이후 전문의 시험을 통과하면 정식 마취과 전문의가 될 수 있습니다. 본 글에서는 마취과 전문의가 되는 과정과 준비해야 할 사항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1. 마취과 전공 선택: 의대 과정에서의 준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의과대학을 졸업해야 합니다. 한국에서 의대 과정은 보통 6년(예과 2년, 본과 4년)이며, 이후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합격해야 정식으로 의사 면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의대 과정 중 마취과에 관심을 키우는 방법

의과대학 본과 과정에서는 여러 임상 실습을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는 전공을 결정하게 됩니다. 마취과에 관심이 있다면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취과 임상 실습 참여 – 본과 4학년 때 진행되는 임상 실습에서 마취통증의학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실습을 통해 수술실에서 마취 유도, 회복 모니터링, 통증 치료 등에 대해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 마취 관련 과목 심화 학습 – 마취학, 약리학, 생리학 등의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마취약의 작용 기전과 생리학적 원리를 깊이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전공 선택을 위한 정보 탐색 – 마취과를 전공한 선배나 교수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취과는 다른 과에 비해 업무 특성이 다르므로, 직접 현업에 있는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대 졸업 후 의사 국가시험(국시)을 통과하면 정식 의사 면허를 받을 수 있으며, 이후 1년간 인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2. 인턴 과정: 병원 수련의 시작

의사 국가시험을 합격한 후 병원에서 인턴으로 1년간 근무하게 됩니다. 인턴 과정에서는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과를 순환하며 각 분야의 기본적인 업무를 익히게 됩니다.

마취과를 목표로 하는 인턴의 준비 방법

마취통증의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인턴 기간 동안 신경을 써야할 점이 몇가지가 있습니다.

  • 마취과 로테이션 적극 활용 – 인턴 과정 중 마취과 로테이션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취과의 업무를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늘려야 합니다. 수술실에서 마취 유도, 회복 모니터링, 응급 상황 대처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병원 내 네트워크 형성 – 마취과 교수님, 전공의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레지던트 지원 시 추천서나 면접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기 적성 확인 – 마취과는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대처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긴장감이 높은 환경에서 일해야 하므로, 자신의 성향과 맞는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인턴 과정이 끝난 후에는 원하는 병원의 마취과 레지던트 과정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3. 레지던트 수련: 마취과 전문의로 가는 길

마취과 전문의가 되기 위한 핵심 과정은 레지던트 수련입니다. 보통 4년간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전문적인 마취 기술과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익히게 됩니다.

레지던트 과정 상세 설명

  • 1년 차 (R1)
    • 기본적인 마취 원칙을 익히며, 수술실에서 마취 유도, 환자 모니터링, 회복 관리를 담당합니다.
    • 간단한 전신마취 및 부분마취 시행 경험을 쌓습니다.
    • 응급상황 시 대처법을 배웁니다.
  • 2년 차 (R2)
    • 심장마취, 소아마취, 신경차단술 등 고급 마취 기술을 익힙니다.
    • 중환자실(ICU) 및 통증 클리닉 로테이션을 경험합니다.
    • 응급실과 협력하여 응급환자 마취 및 처치를 담당합니다.
  • 3년 차 (R3)
    • 고난도 마취 케이스를 직접 관리하며,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마취 계획을 세웁니다.
    • 중증 환자 및 응급 수술 마취 경험을 늘려야 합니다.
    • 후배 레지던트를 지도하는 역할도 맡게 됩니다.
  • 4년 차 (R4)
    • 레지던트 최고 학년으로, 독립적인 마취 진행 능력을 완성합니다.
    • 후배 레지던트를 지도하며 교육을 담당합니다.
    • 전문의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4. 마취과 전문의 시험과 개원의 vs 봉직의 선택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한 후에는 마취과 전문의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시험은 필기와 실기로 구성되며, 이를 통과해야 정식 마취과 전문의 자격을 얻게 됩니다.

마취과 전문의의 진로

마취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면 여러 가지 진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대학병원 봉직의 – 연구 및 교육 활동을 병행할 기회가 있습니다.
  • 개원의 – 개인 마취통증의학과 의원을 개원할 수 있습니다.
  • 프리랜서 마취과 전문의 – 여러 병원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방식도 있습니다.

결론: 마취과 전문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마취과 전문의는 [중증외상센터]속 감정의 동요가 없고 무덤덤해 보이지만 남다른 센스를 이용해 '백강혁'(주지훈)의 신뢰를 얻게 됩니다. 위에서 알아 본 것과 같이 마취과 전문의 역시 전문의로 많은 노력과 시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취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 졸업 후 5년(인턴 1년 + 레지던트 4년)의 추가 수련이 필요합니다. 마취과는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에 높은 집중력과 판단력이 요구됩니다.

마취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과 끊임없는 학습이 필요하며, 체력적으로도 강한 의지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전문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직업이며, 의료 현장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보람도 큽니다.

미리 준비하고 철저한 계획을 세운다면 마취과 전문의로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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