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폭싹 속았수다! 눈물의 일대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오애순'(이지은->문소리)과 양관식(박보검->박해준) 배우가 맡았습니다.귀여운 애순이와 관식이의 성격'오애순'은 여자로 태어나 여러모로 야무져야 하는 상황에도 반항을 할 때마다 목소리는 염소처럼 떨리는 간 작은 문학소녀이기도 합니다. 조금 덜 가졌지만 그늘지지 않은 아이, 햇빛 한줄 안내주는 야박한 담벼락 그늘 밑에서도 기필코 해를 향해 고개를 반짝 치들고 있는 풀꽃처럼 요망진 인물입니다. 학교조차 다니지 못할 상황에서도 시인을 꿈꾸고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와 해녀일을 하며 시집살이를 고되게 하는 어머니 밑에서 야무지게 잘 자란 캐릭터입니다. 어머니는 사실 그 누구보다 딸 애순이를 아끼며, 마지막에 죽음을 예감한 때에도 험한 세상에 애순이를 홀로 두고갈 수 밖에 없는 것에 눈물..
2025.03.17